정보통신공학과팀, '무인자동차 시대 앞당긴다!' N
No.483180- 작성자 행정실
- 등록일 : 2014.07.09 16:13
- 조회수 : 2530
박용완 교수팀
,
정보기술 국제컨퍼런스
‘
최우수논문상
’
수상
장애물 회피 위한
‘
무인자율자동차의 신개념 경로생성기술
’
제안
성능 향상 및 휴대성 확보되면 시각장애인 보행도우미 등 활용 기대
[2014-7-2]
<박용완 교수(위) 연구팀(아래 왼쪽부터 강민성, 허수정 연구원)>
‘
영화 속에서나 등장했던 무인자동차 시대는 언제쯤 도래 할까
?’
최근
영남대 연구팀이 미래 무인자율자동차에 적용가능성이 높은 신기술을 발표해
‘
제
11
회 정보기술 국제컨퍼런스
(The 11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Technology
?
New Generation,
이하
‘ITNG 2014’)’
에서
‘
최우수논문상
(Best poster Paper Award)’
을 수상
했다
.
수상의 주인공은
박용완
(54)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와 허수정
(37,
박사
),
강민성
(24,
석사
)
연구원
.
지난
4
월
7
일부터
9
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TNG 2014’
는 정보기술 및 컴퓨터 관련 국제학회로 미국전기전자학회
(IEEE)
산하 학회 중 최대의 조직과 회원을 보유한
IEEE
컴퓨터 학회
(IEEE Computer Society)
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 ITNG
에서는 매년 연구 성과가 탁월한 논문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수여하는데
, ‘ITNG 2014’
에서는
425
편의 통신 및 컴퓨터 분야의 논문이 접수돼
110
편의 논문이 최종 선정
·
발표됐고
,
그 중 박용완 교수 연구팀이
2014
년
‘
최우수논문상
’
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
박 교수 연구팀 논문의 주제는
‘
센서 융합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경로 생성
’.
연구팀은 논문에서 무인자율자동차가 주행 중 장애물이 발생했을 경우
,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는 경로를 정확하고 빠르게 다시 설정해 줌으로써 장애물을 피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
자율주행자동차에서는 주변 환경을 인식해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
일반적으로 경로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3
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경로를 생성한다
.
하지만 박 교수 연구팀의 논문에서는 고가의
3
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대체하기 위해 비교적 저렴한
2
차원 레이저 스캐너와 카메라를 이용해 데이터를 융합하고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
연구팀은
“
자율주행자동차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빠른 경로 생성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다
. 2
차원 레이저 스캐너와 카메라로부터 핵심 데이터만을 추출해 차량 운행의 실시간성을 구현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
”
이라며
“
고가의 센서를 활용한
기존 기술과 비교했을 때
5%
의 비용만으로도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처리속도는
3
배 이상 빠르다는 장점
이 있다
”
고 말했다
.
특히
,
연구팀의 이번 수상은 통상적으로
무인자율자동차를 연구하는 자동차공학 전공자가 아닌 정보통신공학 전공자의 연구 논문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큰 주목
을 받고 있다
.
연구팀은
“
일찌감치 자동차 패러다임의 변화와 정보통신기술의 역할에 주목하고
2007
년부터 꾸준히 무인자율자동차를 연구해 온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
이라고 기뻐하며
“
이번에 제안한 기술은 단순히 무인자율자동차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집약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휴대성을 갖춘다면 시각장애인의 보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등 기술의 활용 가능성이 넓어질 것
”
이라고 기대했다
.
한편
,
본 상은
2015
년
4
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 예정인
‘ITNG 2015’
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