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학팀, 교통데이터활용공모전 '대상' 수상 N
No.483182- 작성자 학과사무실
- 등록일 : 2014.10.23 11:48
- 조회수 : 890
고속도로 사고 자동신고 앱 개발, 전 부문 1위.
스마트폰 내장 센서·GPS 활용으로 상용화 가능.
긴급상황 자동신고, 구체적 위치정보 제공 등 신속 사고 처리 도와
[2014-10-23]
‘
제
3
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
’
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
(
왼쪽부터 천민경
,
김준엽
,
박수빈
,
김희수
,
이상훈 씨
)
영남대
(
총장 노석균
)
학생들이
‘
고속도로 사고 자동신고
’
스마트폰 앱
(App)
을 개발
해
‘
제
3
회 교통데이터 활용공모전
’
에서 대상
을 수상했다
.
주인공은
정보통신공학과
4
학년 이상훈
(25),
천민경
(25),
김희수
(23)
씨와
3
학년 김준엽
(24),
박수빈
(23)
씨로 이루어진
LTE(Life Try Eternally)
팀
. 이들은 최근
국토교통부
(
장관 서승환
)에서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
사장 김학송
)
와 교통정보플랫폼포럼에서 주관한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데이터
’
를 활용한 주제를 직접 선정해 논문
,
정보디자인
,
스마트폰 앱 개발 등 총
3
개 분야에서 경쟁했다
.
총
68
개 팀이 참가
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
월
24
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3
개월간 각 팀별로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지난
9
월
30
일 최종 작품을 제출했다
.
제출된 작품을 토대로 분야별
4
개 팀
,
총
12
개 팀이 지난
14
일 최종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친 결과
,
영남대 LTE
팀이 모든 분야에서 1위
를 석권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LTE
팀의 출품작은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
고속대처
’.
‘
고속대처
’
앱은 고속도로에서 사고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
사고 관련 정보를
119
나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신속한 사고처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
팀 리더인 이상훈 씨는
“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
사고자가 의식이 없거나 의식이 있더라도 현재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지 못해 사고처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
차 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1
분
, 1
초가 긴급한 사고 상황에서 빠른 사고처리와 대처를 위해
‘
고속대처
’
앱을 개발했다
”
고 개발 동기를 말했다
.
‘
고속대처
’
앱의 주요 기능은 사고대처법 안내
,
고속도로 이정 정보
(
고속도로 시점으로부터 거리
)
조회
,
긴급상황 자동신고 기능 등이 있다
.
특히
,
긴급상황 자동신고 기능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속도 및 회전운동의 각도를 측정하는 센서와
GPS(
위성항법시스템
)
를 기반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 이정 데이터를 활용해 주목을 끌었다
.
차량 사고발생 시
,
차량 및 고속도로 이정 정보 등을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기능으로 신속한 사고처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팀원 천민경 씨는
“
스마트폰에 충격이 감지되면 경고음 발생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신고버튼이 나타나고
,
사고자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사고정보가 담긴 문자를
119
등 사고처리 기관으로 발송할 수 있다
”
면서
“
만약 경고음 발생 후
20
초간 아무런 스마트폰 조작이 없을 경우
,
자동으로 관계기관에 문자 발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중으로 프로그래밍 됐다
”
고 말했다
.
또한
“‘
사고대처
’
앱은 스마트폰에 설치만 하면 누구든지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다
”
며
“
최근 세월호사건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
고 기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