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학번으로, 2016년 8월에 졸업한 김준엽 선배의 인터뷰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 저희 학과 몇 학번이며 언제 졸업하셨나요?

-정보통신공학과 10학번이며 16년 8월에 졸업했습니다.

2) 현재 소속 및 직위는 어떻게 되시죠?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 소속이며, S/W Engineer입니다.

3) 어떤 일을 주로 하시나요? 가능한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5G 기지국 MAC Scheduler 선행 개발하고 있습니다. 5G 상용을 목표로 여러 통신 사업자에게 제공할 기지국의 S/W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은 Linux이며 C++를 통해 객체지향형 프로그래밍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4) 현재 일이 학생때 배운 내용 중 어떤것들과 연관있었나요?

-기지국 업무를 위해서는 무선 통신의 기본 절차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데이터 통신이나 네트워크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이 가장 연관 있었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객체지향형 프로그래밍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임베디드 역시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5) 대학/ 대학원 때 배운 내용 중 현재 도움이 된 측면은 어떤 것이 있나요?

-무선 통신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지식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S/W를 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역시 현재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6)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던 내용은 어떤 것이었나요?

-모든 수업들이 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7) 학과 생활과 관련하여 대학 때 즐거운 추억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함께 공모전에 나가 대상을 받은 기억이 가장 즐거운 추억입니다.

8) 재학생들에게 취업과 진로에 대해 당부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막무가내 서류접수보단 잘할 수 있는 일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변에 많은 선배님들이 있으니 활용하는 것도 좋은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그렇게 준비가 되면 오는 기회를 바로 낚아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 마지막으로 예비 학과 후배들에게 말씀하고 싶은 내용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공부만 하지 마세요. 학교나 다른 대외 활동을 많이 즐기시고, 마음 맞는 친구들이 있다면 아주 소소한 것도 좋으니 프로젝트를 한번 진행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학 생활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지만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세요. 그리고 많은 사람을 만나세요. 매년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될 겁니다.